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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6월 27일 (월) 브렉시트 와 증시전망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6-06-27 오전 7:12:13 조 회 수 6229

지난주 금요일 예상과는 달리 브렉시트 결과가 나온 부분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 이미 키포인트에 장중 올렸듯이 이번 브렉시트로 인한 주가 충격의 경우 KOSPI대형지수 기준 4%전후면 된다는 관점(Trailing PBR0.9배수준)은 동일한데.. KOSPI지수로 표현을 못하는것은 중소형의 경우 밸류감안시 하락이 더 크게 나와야 하기때문이며 이로 인한 KOPSI지수의 경우 Trailing PBR지수 계산시 1,900P를 하회해야 하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PBR 0.9라는 수치를 중요하게 보았냐인데..  우리가 시장에서 가장 크게 기억하고 있는것이 2008년 리먼사태로 인한 금융위기입니다. 이당시는 주가가 거의 50%가까운 하락을 보였는데.. 상승장의 끝자락에서 무너졌기때문에 상당히 시장에 여파가 컸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2011년 美 신용등급 강등 및 남유럽국가들로 재정부채등으로 인한 우려감 확대였고 이 당시도 시장이 꾸준히 상승을 하던 끝마디였기때문에 고점대비 하락폭이 상당히 컸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경우 리먼급이다 2011년도 급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부분에서는 틀린말은 아니나 이당시와 비교자체는 잘못된것입니다.

 

우선 2008년 금융위기나 2011년 신용등급 강등 및 남유럽국가들의 경우 예상치 못한 대형금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사고 및 리스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예상자체가 안되던 시기였고 지금의 브렉시트의 경우는 정치적인 결과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이지 금융등에 파급효과는 아직까지 모른다 정도일뿐입니다. 또한 시장 자체가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던 시장이면 모르나 현재는 글로벌 경기부양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이제 바닥에서 올라올려는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국가적으로 경제를 부양하거나 리스크 발생시 빠른 해결을 하려고 하는데.. 이번 브렉시트 선거전부터 유럽을 비롯한 각 국가들이 대비를 했다는 점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것입니다. 일부는 유럽의 붕괴가 이어진다고 하지만 오히려 지금의 분위기는 영국을 제외한 유럽의 결속으로 가려는 분위기 입니다.

 

영국자체가 이번 선거로 인해 작은영국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동안 금융강국으로서의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되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될 경우 영국이슈는 그냥 일개 나라의 경기침체정도가 이어진다쪽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듯합니다.

 

그러면 실제 브렉시트로 인한 향후 정책적인 공조가 얼마나 나올수가 있느냐인데.. 우선 미국에서는 영국에 대규모의 통화스왑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파운드화가 폭락을 했다고 하지만 지난 2013년부터 브렉시트 언급한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만큼 제한된 하락이 전망되나 여튼 미국의 통화스왑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현재 G7 및 28~9일 EU정상회담에서도 정책적인 지원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각국이 빠른 해결을 원하는 국면이라면 시장은 빠르게 안정화가 되고 이미 브렉시트 선거를 앞두고 불확실성을 크게 나타냈었기 때문에 현 구간은 2008년 2011년 2013년 그리고 작년말과 올해초에 이어 또한번의 기회의 구간임은 틀림없을것입니다. 실제 올해 기업들의 실적이 사상최대임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상승이 나타나지 못했다는것 자체가 바겐세일이었다면 지금은 창고대방출이라고 할정도 너무 메리트가 높은 구간입니다. 그러므로 단기적으로 금주 중반까지는 변동성이 확대될수는 있어도 엄청난 기회라는것은 변함이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 블렉시트 사태로 인해 올해 美 금리인상은 이미 물건너갔다라는 인식이 강해졌는데.. 이런 부분은 이머징 시장에는 상당히 큰 호재로 인식될수가 있는 부분이며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상당히 강해질수가 있다고도 볼수있습니다. 2013년을 기준으로 3년간 나타났었던 신흥국 및 선진국의 증시 차별화가 신흥국에 유리한쪽으로도 움직일수 있는 배경이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브렉시트 결과에 따른 각국의 공조 및 정책적인 부분 그리고 산업별 영향 , 수급등까지 좀더 확인해야 하겠으나 현구간에서 겁낼게 없다는것은 동일하다는것입니다.

 

다만, 앞서 지지난주 중소형 및 코스닥에 대한 2차하락이 시작된다고 언급한 이후 이들의 대한 평가는 변경되지 않습니다. 신용이 너무 과하게 많았다는것과 이들은 거래소 대형과는 달리 고평가가 아직까지 대부분 전개된 상태이므로 KOSPI대형과는 달리 해석해야 할것입니다.

 

금요일 해외증시는 국내 장중 하락이 예상된 수준내에서 마무리 되었는데.. 美 증시의 경우 최근의 박스권 하단구간에서 마감되었고 MSCI KOREA인덱스는 -6.42% 하락하였으나 실제 6월 저점구간에서 마무리 되었다는것을 감안한다면 금요일 국내증시가 좀더 과매도가 나왔었다고 보면 맞을듯합니다. 야간선물은 240.4 +0.61% 상승마감하였는데 이를 지수 환산하면 1940P전후가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시장은 변동성 높은 등락은 이어지겠으나 금요일과 같은 패닉은 없을듯 합니다. 현 구간은 시간이 조금 걸릴수는 있어도 전략의 변경이 크게 나타나는 시기는 아니라고 봐도 됩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내일 공개방송에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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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를 매수할 용기와 반등을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한 구간!